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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석고방향제/소품/공방/더하룸

#、길에서 만나다

by 꽃띠 2015. 11. 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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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문화동 센트럴파크 뒤쪽 한산한 길가에 자리한 아기자기한 공방.

주변 길이 워낙 칙칙해서 인지 간판도 아직 달지 않은 이 공간이 유독 화사하게 빛난다.

 

 

 

 

 

 

 

 

 

 

아직 정식 오픈은 안했다지만 제법 눈에 띄는 물건들이 많다.

석고 방향제며 향초, 드라이 플라워와 그것들을 이용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

 

주인 언니에게 물으니 정식 오픈은 안했지만 판매도 하고 있고 간간이 수강생들도 온단다.

 

 

 

 

 

 

 

전부터 사야지 사야지 생각만 하고 못사본 석고 방향제.

차에 선물받은 방향제가 많아서 안사고 있었는데 여기서 탐나는게 많아서 (심지어 저렴)

방에 세워둘 레고 모양 방향제와 선물할 차량용 미키 방향제를 하나씩 샀다.

 

주인 언니가 양모로 하나하나 수작업 했다는 미키코 완전 귀염.

미키는 다른데서도 많이 본 디자인인데 알록달록 코 때문에 완전 새로워 보인다.

 

걸이용 천사 방향제도 선물용으로 완전 좋을듯. 장미도 .. 

사진에 못담아 온 것도 많은데 다시 가서 몇개 더 사와야 겠다.

 

저 석고 뒤에 향기나는 용액을 몇방울 떨어 트려 사용하는 건데 은은한 향이 제법 방에 가득 찬다!

기분까지 좋아지는 향.

 

향은 여러개 중에 고를 수 있는데 내가 향을 잘 골라 온듯 ㅋㅋㅋㅋㅋ

노란 레고 모양도 마음에 들고.

 

착한 주인 언니가 조그마한 레고모양은 서비스로 넣어 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 >_< 공짜 좋아 ㅋㅋㅋㅋ

 

 

 

 

 

 

 

아직 문 연지도 얼마 안됐고, 주인 언니도 그닥 능숙하게 장사하는 스타일은 아닌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또 매력이다. 엄청 친근함.

 

나중에 신혼집을 꾸민다면 여기서 가져오고 싶은게 많다.

(문제는 신혼이 기약없다는거)

 

이런 공방은 들어가서 가격 물어 봤다가 비싸면 그냥 나오기 좀 부끄러운데,

가격도 저렴하고, 주인 언니도 좋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도 완전 맘에 들었음.

 

다음달에 친구랑 석고방향제 만드는 법 배우러 다시 가기로 했다.

원데이 클래스 1인당 2만 5000원이면 방향제 2개 정도 만들 수 있다고.

 

여자친구 선물 사기도 완전 좋을듯.  아, 내 애인이 이거 봤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전 문화동 공방 더하룸 / 주차장 없음 (인근 골목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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