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남자어, 여자어 라고 말한다. 서로 쓰는 말이 '외국어' 버금가게 다르다는 뜻일텐데..
그걸 아무리 감안 하더라도 절대 이해 안가는 농담이 있다.
특히나 본인은 나름 썸(이고 싶은) 사이에서
친해지고 싶어서 - 혹은 가볍게 툭 던졌다고 하는데 그러다 영영 튕겨나갈 농담들.
이건 뭐 웃기지도 않고 교훈도 없고 .. 뭐 어쩌자고.
1. 너 운동했니?
위 아래로 훑어보며 혹은 지긋이 허벅지 또는 어깨를 바라보며 말하면 짜증지수 +100 업.
2. 생리중이냐?
내 짜증을 전부 그 탓으로 돌리지마.
3. 넌 좀 **하지만 이쁜거 같애
이 열폭 포스팅을 시작하게 된 말. 어제 직접 들은 말인데 정말 ㄴ;이ㅏㅎ재댜쇼2ㅔ948ㅛ.
이쁘다고를 하지 말든지 지적을 하지 말든지.
본인의 포인트는 뒷 말에 있다지만 난 앞말만 듣고 게임끝. 하아.
정말 이해안가는게, 남자들은 둘이 있을 때는 잘 안이러는데 꼭 사람 많은 곳에서는
이상한 말에 칭찬을 포장해서 말한다.
실컷 이런 말 흘려놓고 "사실 나 너한테 관심있어" 라고 말하면 이것이 '유머'로 받아 들여 질 꺼라고 생각하는건가?
하아. 상처받은 날.. 열폭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