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바다를 먹는 것 같다고
누구는 신선한 자연이 입에서 춤을 춘다고
표현했다.
(유명한 사람은 아니고 그냥 지인이)
내 입에는?
아, 정말 바다네!
미끌미끌하고 물컹한 바다.
사실 좀 비렸다.
비릿한 그 맛에 먹는 거라는데
한 두 수저 맛있게 먹다가
입안에 비린맛이 확- 퍼지자 그 다음에는 소심하게 깔짝짤짝.
성게의 참 맛을 알기에 나는 아직 멀었나 보오.
+
고기 국수는 뭐. 낯설지 않은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