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시를 돌아보다 발견한 소시지.
날씨도 더운에 지글지글 하는게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나도 모르게 줄을 섰다. :-9
마침 제대로 먹은게 하나도 없는 상태였고, 더워서 지쳤고, 든든함이 필요했다. 긴 줄 끝에 낼름 서서 메뉴판을 살폈다.
빵사이에 끼워서 핫도그로 파는줄 알았더니 그냥 소시지도 판다.
눈치로 좀 살피다가 앞에 있는 대만인들에게 부탁해서 두개를 주문했다.
나는 겨자 함께간 동생은 후추.
결과는? 나는 반개를 먹으며 콜라 한통을 먹고 나머지는 동생에게 패스. 동생은 꾸역꾸역 다 먹었다.
향신료 맛이 너무 강해 ㅠㅠㅠ
향신료 맞나? 대만음식 특유의 그 냄새..
아무튼, 정말 먹음직 스러웠으나 한국하고 다른 맛에 영 적응이 안됐다.
그래도 반개나 성공했으니 영 역하지는 않았던듯.
하지만 평소 잘 먹지도 않던 탄산을 폭풍 흡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