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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 임금님의 간식 꿀타래

#、맛보다

by 꽃띠 2012. 3. 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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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도 자주 나오고, 길거리에서도 쉽게 보게되는 꿀타래에요.
단거 좋아하긴 하지만, 엿이나 사탕 솜사탕 종류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 사먹을 생각을 못했다가
전주 한옥마을에서 ... 만드는거 구경하다가 결국 ㅋㅋ

한옥마을이라 그런지 뭔가 이런 간식 하나 먹어 줘야 할듯한 느낌-_-ㅋㅋ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고, 유리관 밖에서 촬영해서 .. 발로찍은 느낌이 들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


저 노란 덩어리는 아카시아꿀, 가루는 옥수수 가루라고 해요.
꿀 덩어리를 가루에 내려놓고 가운데 구멍을 뚫습니다.




정말 빠른 아저씨의 손. 그보다 더 빠른 입 @_@

"어디갔어, 어디갔어, 우리 전통 박수 문화 어디갔어!"



"신기하죠? 자 그럼 박수! 감사합니 다~람쥐 ♪"


개콘 유행어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눈 깜짝할 사이에 실이된 덩어리 꿀!




이미 TV에서 많이 봤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더 신기하던데요!
유쾌하기도 하고 ㅋㅋ 결국 한상자를 샀답니다 :-)
한상자 5000원. 초코맛은 7000원.




약간 누에고치 같은 덩어리 .. -_-;
입에 넣으면 엿 느낌인데 또 순식간에 녹아요. 안에는 아몬드 가루.
엿은 이에 남는 느낌이 싫어서 잘 안먹는데 이건 그렇지 않고 싹 놓아서 맛있더군요.
아저씨가 어른은 커피와, 아이들은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대서
카페가서 먹으려고 남겼어요 ㅋㅋㅋ

한옥마을 분위기에 취해서 더 맛있게 느껴진 꿀타레 ㅎㅎ
외국인들한테 추천해주기 좋겠어요 :-D

해외여행에 가면 그나라 길거리 음식 사먹는거 좋아하는데 .. 궁중 간식이 길거리 음식화 된거
참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_^

꿀타래.
이름도 참 예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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