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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연지못 근처 블랑드블랑

#、카페 로드

by 꽃띠 2018. 10. 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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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연지못에 가면 카페가 두어개쯤 있다. 그 중 한곳.

멀리서도 깔끔한 외관이 눈에 띈다.

슬슬 걸어 연지못을 구경하고 들어가서 커피한잔 하기 딱 좋은곳.

 

 

▶ 좋아요 

 

친절한 서비스. (사장님인지 알바생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낯선 곳에 가면 (사실 단골집에서도) 생글생글 웃으며 응대해 주는게 그렇게 고마울 수 없다.

무뚝뚝한 서비스를 받고나면 아무리 좋은 분위기여도 착 가라앉고 만다. 웃음의 힘이 참 큰듯.

그렇다고 지나치게 발랄한 응대도 좀 부담스럽다. 에너지가 넘치는건 좋지만 뭔가, 내 조용한 기분을 침범당한..느낌? (까다롭..)

답답하지 않은 공간. 청장도 높고 테이블 간격도 넓다.

최고 장점은 역시 뷰.

 

 

 

 2층 자리에서 요렇게 연지가 보인다 (*˘◡˘*)

연꽃이 활짝 필때는 진짜 짱일듯.

 

루프탑은 노 키즈 존.

이건 장점일 수도 단점일 수도 있지만 내 입장에서는 장점.

아이들이 위험하게 뛰어 놀면 걱정되니까.

 

 

▶ 나빠요

 

단점은 .. 음.. 접근성?

차가 없으면 갈 수 없다. 연지까지 오는 버스는 드물고, 네이버 지도에서 알려주는 버스가 한대 있는데

그게 모든 버스가 연지로 가지는 않는다고 한다.

택시를 타면 터미널에서 1만원 조금 넘는다. 다시 올 때도 콜택시를 불러야 하는데(콜비 1000원)

왕복 2만원이 넘는 택시비를 내고 와봤자 볼것은 연지 하나.

차가 있다고 해도 커피숍이 목적이 아니라면 딱히, 겸사겸사 즐길것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청도에 또 간다면 다시 찾아갈거다. 잘 쉬다 갑니다. ( ღ'ᴗ'ღ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