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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은 아니지만... 태종대 짬뽕

#、맛보다

by 꽃띠 2015. 4. 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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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에 가서 밥을 먹을, 메뉴를 고민할 분들을 위한 포스팅.

맛집 블로거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행과 여행지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는 나는

가끔 넘쳐나는 맛집 정보들이 싫을때가 있다.

 

 

비슷비슷 하고

(맛집의 다단계화)

광고성 글도 넘치는 대다가

(돈 내고 먹읍시다 블로거 여러분들)

대부분 그냥

맛있다, 좋다 정도의 식상하고 표준화된 설명들 뿐이기에.

 

게다가 모두의 입맛이 같질 않으니

실망스러운 적도 많고.

 

 

그래서 나는 가본 곳을 모두 포스팅하지는 않지만

여행지에서 '굳이 여기는 안가도 될텐데...' 싶은 곳은 꼭 포스팅 한다.

 

그 중 하나가 이곳

태종대 짬뽕이다.

 

 

 

 

 

 

 

바닷가 짬뽕이라는 기대를 와르르 무너트리는 실망스러운 해물양은 그렇다 치고

(동네 짬뽕집 보다도 해물이 적다;)

맛도 참 평범하며

 

 

허전한 만두.

(애초부터 만두 맛집은 아니지만... 아니지만...)

 

 

사실 뭐 그렇게 악평을 할 정도의 맛은 아니긴 한데

태종대에서 뭘 먹을까 한참 검색하다가

주르륵-뜬 맛집 포스팅을 믿고 갔다가 배신감이 커서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

 

근처에 생선구이 백반집이 많던데

다음엔 거기를 가 볼 생각이다.

혹시나 누군가 나한테 태종대에서 밥먹을껀데 어디가지? 하고 묻는다면

'태종대 짬뽕은 가지마' 라고 말할꺼다.

 

 

모르겠어. 왜 맛집인거지?

우리 동네에도 여기보다 맛있는 짬뽕집이

두군데나 있는데.

 

 

 

 

 

 

일반 짬뽕과 태종대 짬뽕이 뭐가 다른걸까?

난 태종대 짬뽕을 먹었는데

해물이 그렇게 많지도 특별히 맛있지도 않았다.

바다의 맛과 향? 안보입니다.

일반 짬뽕은 뭘까. 궁금하긴 하다.

 

태종대 짜장은 달고

소스가 넉넉하지 않았으며

 

만두는 절대 비추.

공갈빵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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