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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아기자기한 치마치마 벤또

#、맛보다

by 꽃띠 2012. 7. 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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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군청 근처에서 길을 잃어(?) 헤매다 찾아간 치마치마 벤또.

이미 유명한 곳이죠 ㅎㅎ

올망졸망 아기자기한 벤또를 파는 곳 입니다.

유성구청 뒤쪽 골목에 은근 맛집이 많은듯.

 

 

보시다시피 내부가 좁습니다. 테이블도 적어서 본의아닌 선착순을 하게되는 ㅋㅋ

그래두 이날은 식사시간을 넘겨 갔더니 손님이 하나도 없었어요.

이렇게 텅텅빈건 처음 본.

좁지만 깔끔해서 맘에 듭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한 물병과 치마라고 귀엽게 쓴 소스가 먼저 나오고 주문을 하면 스프를 갖다 줍니다.

아, 이거 진짜 저렴스프 맛인데 가끔 엄청 땡길때가 있다는 ㅋㅋㅋㅋ

요즘 우리쌀이나, 뭐 이런걸로 비싼것도 많이 나오던데, 몇개 먹어봤지만 역시 진리는 빨간 봉지 그거. ㅎㅎㅎ

 

 

 

 

 

 

주문한 오야꼬 벤토(위)와 차슈벤또 입니다.

닭다리살과 삼겹살만 빼면 같은 구성.

고구마 튀김과 타코야끼, 계란말이, 메추리알, 단무지, 방울토마토 등등이 올라가 있어요.

저 분홍색 길다란게 고구마 튀김인데 완사..................................... 진짜 맛있다는.

튀김이나 타코야끼는 다 따뜻해서 더 맛있어요.

 

 

 

 

 

밥은 요렇게 양념이 되어 있는데, 짜지도 시지도 않은 맛. 밥만 먹어도 맛있는 ㅋ

바닥에 얇게 전체적으로 깔려있는데 언뜻 보기엔 얕게 깔려서 양이 얼마 안돼는거 같지만,

다 먹으면 배가 터집니다 -_-;

은근 양 많아요. 그래서 더 좋은 ㅋㅋㅋㅋ

 

 

 

 

 

후식으로 수정과를 주시는 센스.

 

조금 특별한 점심을 먹고 싶으시다면 들러보시길.

사실 벤또말고 다른 메뉴는 먹어본적 없는데, 먹어보고 싶은게 많아요 ㅋㅋㅋ

(제 입장에선) 일부러 찾아가기 않으면 자주 갈 수 없는 위치가 좀 아쉽습니다.

 

 

 

가격은 이렇습니다.

사실 장어와 연어는 좋아하지 않아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만만한게 차슈인데 점심특선을 하고 있군요.

바람직한 일.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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