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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맛집] 깔끔한 숯불갈비 여성분들께 추천

#、맛보다

by 꽃띠 2012. 5. 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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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하면 떡갈비지만, 이번엔 숯불 갈비를 먹자-해서 찾아간 곳.

저의 여행 메이트는 제 식성을 너무도 잘 알고 또 제가 먹는것에 예민하다는걸 (^^) 잘 알아서

언제나 여행지 맛집 검색을 충실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덕분에 여행이 두배로 즐겁지요.

 

 

 

 

전라도 지방을 여행할때엔 사실 음식에 대한 믿음이 어느정도 깔려있는지라 별 걱정은 안합니다.

특히 이곳은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어요. 천장이 넓고 창문도 커서 고급 한옥 느낌인데다가,

전등이 참 특이하고 이쁘더군요.

 

아래사진에서 보시듯, 한쪽에 반찬 코너가 있으니 직접 리필하시면 됩니다.

 

 

 

밑반찬은 깔끔하고, 또 조금씩 나와 믿을 수 있었습니다. 한쪽엔 '절대 반찬을 재활용 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갈비 양념은 배 맛이 참 강하게 나던데, 달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았어요.

 

 

 

점심 시간을 훌쩍 넘겨 간지라 배가 매우 고팠는데 음식이 너무 늦게 나와 확 화가날려는 찰라

갈비 등장.

그러고 보니, 불이 없다 했더니 구워 나오는 갈비더군요.

이런거 좋아요. 옷에 냄새날일 없어서 ^^

장단점은 있지만, 여성분들에게 좋을듯. 혹은 접대 자리서?

 

 

 

 

 

신선한 쌈이 준비되면, 이렇게 잘라서 드시기만 하면 됩니다.

아, 굽기 조절을 못한다는 단점도 있겠네요. 레어, 미디어 수준이 아니라(-_-;;) 갈비 양념이 좀 탄 맛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미리 구어 나오는게 별로일듯. '_'

 

 

 

된장에 박은 깻잎. 아시나요? 전 이렇게 깻잎에 싸서 냠냠. 참 많이 먹었습니다 ㅎ

 

 

 

 

공기밥을, 국과 준다는 것은 좀 단점이었습니다. 찌개가 더 맛있는데 ㅠㅠ

 

 

 

 

가격표 입니다.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시는 수고를 감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체 적으로 만족.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고 반찬도 깔끔했지만 무엇보다 직원 분들이 매우, 매우 친절하시더군요.

네, 고객님- 하시면서 상냥하게. 맛집은 음식의 맛이 절반 친절도가 절반이라고 생각하는 저라서 ..

종업원 분들 덕에 점수 후해 집니다. :-)

 

 

감나무집

전라남도 담양군 수북면 수북리 415번지

수북중학교 정문 앞 수북교회 옆

061) 3836-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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