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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놀부항아리갈비] 입맛 당기는 매콤한 갈비양념

#、맛보다

by 꽃띠 2011. 4. 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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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그야말로 배 터지게! 갈비를 먹고 왔습니다. ㅎ
유천동 국민은행 옆에있는 놀부 항아리갈비 라는 곳인데요,
원래는 다른 곳에 있다가 이곳으로 이전했습니다.
자리를 옮기기 전부터 가족 외식장소로 자주 가던 곳이에요 ^^

힘빠질때, 우울할때, 즐거울때, 배고플때 ...

일단 고기부터 찾는 저한테는 (ㅋㅋ) 제일 좋은 외식장소 ㅋ


특별한 상차림은 아니지만 반찬들이 참 깔끔하게 나오는 것도 이집을 자주 오는 이유입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젊으신데 친절하신 것도 좋습니다.


삼겹살을 먹든, 갈비를 먹든 파채와 상추를 버무린 이 야채와 함께 먹습니다.
파채에 초장만 뿌려주는 것도 좋지만 이것도 맛있어요 ㅎ


항상 시키던 항아리갈비 매운맛을 주문했습니다.
갈비, 버섯, 양파,떡, 수제 소시지가 함께 항아리에 담겨서 나와요 ㅎ
항아리 갈비는 매운맛과 순한맛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요렇게 삼색의 가래떡이 나오는데 고기와 함께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매운맛이긴 한데 조금 매콤한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입맛을 당깁니다.
아이들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매콤함 입니다.

조금 특이한건 몇인분-이 아니라 소중대로 나뉘고 추가(13000원-고기만)로 주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여자 셋이가서 소를 먹고 정말 셋다 엄청엄청 배부르다! 하며 먹었어요.
물론 .. 소면도 먹었지만요-_-; 히히


갈비 먹고 난 다음, 소면이 빠지면 섭하죠~
역시 특별할것 없는 맛이지만 그래도 빠지면 섭섭합니다. ^^;
차가운 김치말이 국수나 냉면을 시킬수도 있지만 이날은 소면으로  ..
같이 나오는 신김치를 넣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ㅎ


위치는 유천동 하이마트에서 백화점 세이 방향으로 가다가
유천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면 왼쪽 방향.
유천동 국민은행 바로 옆에 있습니다.

마침 요즘 소주 맥주 1+1 행사를 하더군요.
언제까지 라고는 써있지 않았어요.
술만 1+1이어도 밥값 많이 줄지요 ㅋ
저희는 소주한병 시키고 다 못먹는다고 애교(?????) 부려서 음료수로 바꿔 먹었어요 ㅎㅎ
사장님 친절하십니다. ㅎ

곧 이사를 가서 이집으로 언제다시 외식을 하러 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ㅠ
프랜차이즈긴 하지만, 정말 아끼던 맛집이었는데 아쉬워요 ..
놀부 보쌈, 부대찌개는 솔직히 별로였는데 .. 갈비는 참 마음에 듭니다.
제가 대전에서 가장 좋아하는 갈비집이에요.

무엇보다 깔끔한 가게와 친절한 사장님 그리고 매콤한 갈비양념과 삼색 떡이 마음이 들지요. ㅎ


가격
놀부 항아리갈비 (소-550g  24000원, 중-800g  35000원, 대-1100g  45000원, 추가-300g  13000원)
등갈비찜(중-23000원, 대-32000원)
오리훈제(13000원)
놀부 김치찜(22000원)
버섯불고기(12000원 1인분)
놀부 삼겹살 (11000원)
생목살(11000원)
놀부 모둠구이(생삼겹,생목살,소갈비살,훈제오리 48000원)


맛집 포스팅은 제가 이렇다한 미식가가 아니라서 소감 정도만 남기는데
오늘은 나름 정성스럽게 해봅니다.ㅎ
제가 정말 사랑하는 맛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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